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 발표

구글 인공지능 챗봇 을 어제 발표 했습니다. 새로운 챗봇의 이름은 바드 (Bard) 입니다.

ChatGPT의 큰 인기와 관심으로 전경영진까지 불러모으며 비상 상황을 선언하더니, 곧바로 공개 발표를 하는군요.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는 대화형 검색 엔진입니다

구글의 새 인공지능 바드 Bard

구글의 인공지능 챗봇 바드는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가 장시간 개발해온 인공지능 기술 LaMDA(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 ) 기술을 적용한 검색 기술입니다. 딥마인드는 우리에게 알파고의 제작사로 귀에 익은 인공지능 개발사죠.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는 챗GPT와 마찬가지로 대화형 답변을 제공하며 발전한 언어모델을 지원합니다

기존의 키워드 형식이 아닌 대화 형태의 질문에 대응하는 대화형 AI 서비스입니다. 뭐, 이미 챗GPT를 통해 충분히 경험한 사항입니다.

어떠한 복잡한 주제도 검색자의 단순화한 답변을 제공해 검색자의 이해를 돕는다는군요.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출시는 언제?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곧 일반인 대상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고, 순차적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 와 ChatGPT의 차이점은?

검색 엔진 점유율 1위 구글의 데이터 수집량

구글의 바드와 챗GPT의 최대 차이점은 바로 데이터 보유량에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검색 시장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은 그간 수집해 온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고품질의 정확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챗GPT의 경우는 현재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버전4를 통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겠다지만 구글이 현재까지 쌓아온 데이터의 수집량을 무시할 수 는 없습니다.

일반 검색 결과까지 동시 제공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특징은 검색 결과에 인공지능의 답변외 일반 검색 결과 및 이미지까지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챗GPT가 텍스트 기반의 정리된 단일답변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ChatGPT가 정보의 출처도 불명확하고, 간혹 검증되지 않은 답변으로 신뢰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면, 구글 바드는 관련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판단을 돕고, 답변의 신뢰성 및 검증 능력을 갖췄다고 보입니다.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는  인공지능의 답변외에도 일반 검색 결과도 노출하여 검색자의 편의를 돕는다

공개한 사진으로 확인해 보면 기존의 검색 인터페이스 환경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첫단에 인공지능의 답변을 배치하고 하단에는 일반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형식입니다.

무엇보다 챗GPT에 비해 구글이 구글 번역과 다국어 정보 해석에 기술력이 높으니 한국어 처리에 능숙한 챗봇을 만났으면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대격돌 예상

챗GPT의 개발사 OpenAI에 전폭적인 지지로 검색 시장에 재도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검색 시장의 전통의 강호 구글이 맞붙는 빅매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무래도 자사의 인기 없는 검색엔진 Bing에 챗GPT를 탑재할 생각이 분명해 보이고요.

두 회사외에도 메타(Meta)의 갈락티카(Galactica)와 블렌더봇, 아마존 렉스(Lex), 바이두의 멜로디(Melody) 등등 대형 인공지능 AI들이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니 어질어질합니다.

격변의 인공지능 대전입니다.
챗봇을 제외하더라도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생성 AI들의 출시도 계속되고요.

과연 우리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흥미롭고 두려운 202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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